CSV실패 사례

2021. 9. 2. 23:17"사회를 바라보는 눈"/"Management&Law"

 Youth Industry1995년에 미국에서 설립된 노숙 청소년 일자리 제공 기업이다. 중고 자전거 수리 및 판매, 헌 옷과 중고 가전 수거 및 판매, 중고품 상점, 아인슈타인 카페 운영 등의 핵심사업에 자신들의 직업훈련을 받은 노숙 청소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이 기업은 노숙 청소년에게 직무 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여 CSV를 실천했다. 그러나, CEO[1]의 자질 부족, 직원 관리 소홀, 수익성 없는 분야에 무리한 사업 확장 등의 이유로 창업 6년 후 문을 닫았다.

 Aspire1992년에 영국에서 시작해 많은 주목받았던 사회적 기업으로 노숙자들을 카탈로그 방문판매원으로 교육하고, 그들을 실적과 관계없이 동일한 임금으로 채용해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게끔 도왔다. 2001년에 가맹점을 확대하며 사업을 키워 나갔지만, 본사의 잦은 정책 변화로 가맹점의 신뢰를 잃고, 경제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본사와 노숙자 고용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지향한 가맹점 간의 불화 등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이 부족했다. 또한, 제품의 다양성 부족과 제한된 고객, 직원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2003년에 파산에 이르렀다[2].

 


[1] CEO: Chief Executive Officer(최고 경영자)

[2] 연구원자료. (2011). “잠재성장률2%p 제고를 위한 경제주평: 사회적 기업도 기업이다-성공, 실패 사례와 핵심 성공요인CSF. 한국경제주평, 46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