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득공의 "발해고" 서술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개요 조선 정조 때 규장각검서로 일하던 실학자 유득공은 남북국시대 국가인 발해에 관한 체계적인 역사서가 없음에 대해 매우 아쉬워했다. 이에 그는 조선과 중국 및 일본의 역사서 24종을 참고하여 직접 발해에 관한 저술서를 펴냈다. 1784년에 1권본을 완성했고, 나중에 내용을 대폭 수정 보완하여 4권본을 완성했다. 1권본은 독립된 책으로 되어 있으나, 나중에 펴낸 4권본은 에 함께 수록되어 있다. 또한 는 신라와 발해를 남북국으로 부른 최초의 역사서로, 발해 전문 역사서로서 갖는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저자 유득공 유득공은 1748년에 태어나 1807년에 타계한 조선 후기 실학자이다. 1774년 사마시에 합격해 생원이 되고, 시문에 뛰어난 재질이 인정되어 1779년 규장각검서로 들어갔는데, 여러모로 ..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