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성공 사례, 장단점, 고찰싱 성공 사례, 장단점, 고찰

1.나이키의 아웃소싱 성공 사례

나이키는 본사에서 신제품 개발이나 마케팅, 디자인 등의 기능을 수행하지만 제품의 생산 자체는 철저히 아웃소싱을 통해 운영을 한다. 나이키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퍼져 있는 생산 공장에 아웃소싱에 의존함으로써 “공장 없는 제조업”을 실현하고 있다. 나이키는 자신의 브랜드 가치와 유통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에 집중을 하며 생산적인 측면에서의 아웃소싱을 단행하였기 때문에 성공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제품 및 부품의 기술적, 기능적인 부분을 꾸준히 본사에서 개발하고 마케팅이나 광고를 효과적으로 단행함으로 아웃소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였다. 나이키가 아웃소싱을 성공한 것은 ‘자사를 알고, 경쟁사를 알고, 시장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나이키 브랜드가 찍힌 신발을 보여준 후 소비자들의 ‘willingness to pay’를 조사해보니 나이키 브랜드가 찍히지 않은 신발에 비해 2배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한 연구가 존재한다. 나이키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 나이키는 이처럼 시장에서의 자신들이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안에 보다 힘쓰기 위해 생산이라는 측면은 다른 공장에 아웃 소싱함으로 자신의 장점을 보다 부각하는 전략이 성공을 한 것이다.

 

2.아웃소싱의 장단점 분석

피터 드러커의 “NEXT SOCIETY” 책을 보면 아웃소싱의 증가를 예측한다. 그 장점이 매우 크기 때문인데, 먼저 전문화된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정 업무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아웃소싱 업체가 전문가 한 명을 고용한 업체보다는 당연히 전문성이 뛰어날 것이다. 또한 나이키처럼 핵심역량을 제외한 다른 분야를 아웃소싱함으로 핵심분야에만 집중을 할 수 있다. 또한 정규직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조직을 유연하고 민첩하게 만든다는 장점도 있고 비용을 절감하고 비용구조를 고정비가 아닌 변동비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이 존재하는데 비용절감으로 인한 품질관리 문제나 정보유출의 우려가 존재하며 장기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예로 IBM은 PC개발 과정에서 신속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만 치중한 나머지 인텔에게 CPU를, MS사에 운영체제를 맡김으로 결국 PC산업 자체에서의 주도권을 잃게 되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발생한다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3.아웃소싱을 성공하기 위한 방법 고찰과 느낀 점

우리나라 회사는 외주를 맡기는 것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기업의 법률 업무를 위해선 법대 졸업생을, 재무관리를 위해 회계사를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외주를 주면서 돈이 밖으로 새나가는 바에는 차라리 계열사를 만들어 일감 나누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정보통신과 물류가 발전하고 내수중심이 아닌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 기업들이 많은 분야에 신경을 써야 할 뿐 아니라 지원업무들이 훨씬 복잡하고 어려워져 전문성을 요한다. 따라서 요즘 기업들은 광고를 할 경우에는 광고회사에 의뢰를 하고 세금 업무는 세무법인에 의뢰를 하고 심지어 채용을 할 경우에도 HR 전문가들을 불러서 외주를 맡기는 것이 기업경영에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이러한 방향으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IBM의 사태에서도 보았듯, 기업 존속에 중요한 것은 절대 아웃소싱을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아웃소싱을 하더라도 그에 대한 감시는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단순히 아웃소싱을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닌 품질관리나 정보유출 등의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강력하게 대응을 할 수 있는 기업구조 구축이 필요하다. 아웃소싱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열쇠이지만 경쟁력 약화의 빌미일 수 있음을 인지하고 적정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