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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V실패 사례
Youth Industry는 1995년에 미국에서 설립된 노숙 청소년 일자리 제공 기업이다. 중고 자전거 수리 및 판매, 헌 옷과 중고 가전 수거 및 판매, 중고품 상점, 아인슈타인 카페 운영 등의 핵심사업에 자신들의 직업훈련을 받은 노숙 청소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이 기업은 노숙 청소년에게 직무 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여 CSV를 실천했다. 그러나, CEO[1]의 자질 부족, 직원 관리 소홀, 수익성 없는 분야에 무리한 사업 확장 등의 이유로 창업 6년 후 문을 닫았다. Aspire는 1992년에 영국에서 시작해 많은 주목받았던 사회적 기업으로 노숙자들을 카탈로그 방문판매원으로 교육하고, 그들을 실적과 관계없이 동일한 임금으로 채용해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게끔 도왔다. 2001년에 가맹점을 확대..
2021.09.02 -
벨기에 근교 여행 LEUVEN(루벤)
만약 브리쉘을 여행한다면 바로 옆도시인 루벤을 함께 여행하는 것도 추천한다. 브뤼셀에서 IC를 타고 25-30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또한 열차도 10분에 한대정도 있으며 도시가 작아 도보로 여행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오늘날 한국의 편의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판매되는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의 양조장이 여기 루벤에 위치한다. 또한 벨기에의 학술도시로 유명한데, 루벤의 인구는 2018년 1월 기준으로 10만 1,396명 중 5만 5,000명 이상이 학생으로 등록되어 있다. 초콜렛이 유명한 가게들이 있고 또한 길거리 음식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소소한 도시이다.
2021.08.31 -
가장납입이란?-상법
가장납입 주금의 납입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단지 외관상으로만 납입이 있는 것처럼 가장하여 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사전적으로는 납입금보관증명을 발금한 은행에 엄격한 책임을 물음으로써 가장납입을 간접적으로 통제하고 있고, 사후적으로는 상법 제628조에서 납입가장죄를 두어 형사책임을 묻고 있다. 가장납입은 크게 1) 납입취급은행과 공모하여 이루어지는 통모가장납입과 2) 이러한 통모가 없이 일시적 차입금으로 납입을 하는 위장납입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여기서 납입취급은행은 발기인과의 통모내용을 가지고 회사에 대항하지 못하도록 한다.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가장납입은 발기인이 납입취급은행 이외의 제3자로부터 납입금액을 차입하여 주금을 납입한 다음, 회사가 성립하면 즉시 납입금 전액을 인출하여 위 차입금..
2021.08.31 -
CSV 성공 사례
CSV 성공 사례 (1) 제품시장의 재구성 엔비전스(N-VISIONS)는 어둠 속에서 시각을 제외한 다양한 감각들을 활용해 타인과 소통하게끔 도와주는 전시인 ‘어둠속의 대화’를 운영하며, 시각장애인을 프로그램의 안내, 진행을 담당하는 로드마스터[1]로 고용한다. 어둠속의 대화는 198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Dr. Andreas Heinecke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한국은 2010년 신촌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북촌에서 전시를 이어서 하고 있다. 이들은 시각장애인에게 로드마스터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2], 어둠 속에서 생활하는데 익숙한 그들의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한 사례이다. 이 기업은 2012년 이래로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증가해 2015년에는 25.3%를 달..
2021.08.31 -
CSV란 무엇인가? 또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1) CSV란 무엇일까? CSV는 2006년에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시혜적 개념인 CSR과 달리 사회적 가치와 더불어 이윤을 창출하면서, 기업과 사회 구성원들에게 더 큰 이익을 안겨준다는 개념이다(Porter and Kramer, 2011). 예를 들어, 에티오피아의 커피를 공정 무역으로 판매하면, 기업은 이 커피 원두를 더 비싼 가격으로 구매해 농부들에게 이윤의 일부를 분배한다. 한편, 이를 공유가치 창출의 관점에서 보면, 기업이 현지 농부들의 생산기술 향상과 지역의 유통망 개선에 도움을 주면서 그들이 자체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끔 돕는 것이다. 즉, 기업이 그들의 수익을 사회공헌 차원에서 재분배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활동 자체가 이윤 추구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것이다. ..
2021.08.30 -
권순찬과 착한 사람들을 읽고..
"짜증난다. 또 답답하다. 권순찬과 같은 사람이 내 주변에 없었음 좋겠다.” 소설을 처음 읽고 난 후 느낀 감정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입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돈을 거절한다. 입주민과 권순찬은 문제에 해결의지는 둘 다 동일하나 해결 방식에서의 차이가 존재하였다. 권순찬의 입장에서는 김석만 씨를 만나야 문제해결이 된다는 것이고 입주민은 떼먹힌 돈을 찾으면 된다는 것이 해결 방식이었다. 하지만 권순찬은 타인의 문제해결 방식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행동의 잣대를 가지고 결정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민들 입장에선 권순찬이 걱정도 되고 딱하기도 해서 호의를 베풀었을 것이다. 하지만 권순찬은 주민들이 생각한대로 행동하지 않았고 또 결국 호의를 받아드리지 못하는 행위로 인..
2021.08.30